캠핑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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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lking About  :  학동 오토 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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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7일 학동 오토 캠핑장이 오픈을 했다.
오픈 기념으로 7일 당일은 캠핑이 무료였으며, 축하행사도 진행이 되었다.



내가 신청한 사이트는 D-10번 11번으로 비교적 큰 사이트이긴 했지만, 내가 가진 스타게이트 텐트에는 좀 부족한 사이즈였다.

그래서 옆으로 주차공간까지 사이트 전체를 차지해서 사이트를 구축했다. 차량은 11번 사이트 주차공간으로 바짝 붙여야했다.

아무래도 투룸계열의 텐트들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텐트와 타프를 동시에 사용할시에는 2개 사이트를 빌려야만 충분한 공간을 확보할수 있을것 같았다.

E사이트가 제일 넓은 자리를 확보하고 있으나 달랑 6자리뿐이고 캐라반용으로 되어 있긴하나 예약에 따라 큰 텐트 사용하는 캠퍼들이 자리를 잡아도 무방한듯 하다.

최악의 사이트로는 D14~D18번까지로 크루즈호텔과 바로 마주하고 있어서 1층의 조개구이집 덕택에 새벽녘까지 술자리로 인해서 시끄럽고 숯불냄새가 하루종일 끊이지 않는 자리이다. 가급적 피하는게 제일 좋을듯. 하지만 D16번 자리가 다른 D 사이트들 보다 은근히 넓은건 함정.

그리고 D14~16번은 관리사무소 주차장 옆이기도 하며, D14번은 주차장 입구라서 차량이동이 많은편이니 어린아이들이 있는 캠퍼라면 꼭 피해야 할 자리이다.

일반야영장은 전기사용과 사이트옆 주차가 되지 않는다. 짐을 옮겨 놓은후 캠핑장 옆 공용주차장으로 차를 옮겨야 할것 같다. 성수기엔 주차난이 예상된다.

또한 일반야영장은 타 사이트의 전기를 끌어오는것도 못하게 되어있으니 참고하시길...

사이트 옆 주차공간은 보도블럭으로 되어있고 사이트는 마사토로 다져져 있었으며, 사이트에는 각 2그루의 나무와 전기소켓함과 사이트 구별등이 위치해 있다. 덕택에 개인적으로 사이트 구축에 다소 애를 먹었다. 스타게이트가 해당 부분들을 제외하고 사이트를 다 차지했고 전기소켓함은 아예 텐트와 붙어있었다.

마사토로 이루어진 땅은 약 18센티 아래에 큰 돌로 땅이 이루어진것 같다. 25센티 단조팩을 박아넣는데 제대로 들어가지 않고, 뾰족한 부분이 뭉개져 버렸다. 최대한 비스듬히 숙여야 겨우 들어가졌으나, 강풍에는 힘없이 빠져버리기도 했다.

덕택에 아침에 그리고 수시로 다시 팩다운 하는 소리를 주변에서 심심찮게 들을수 있었고 나 역시도 심심찮게 다시 팩다운 해야 되는 일을 여러차례 했다.

다만 나무가 심어져 있는 곳은 50센티 단조팩이 충분히 들어갔는데, 나무 뿌리 덕택에 깊이에 여유가 있는것 같다.

학동은 바람이 많이 불어 팩 다운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텐트가 무너지거나 폴대가 부러지는 사고가 생길수 있다. 혹 학동으로 캠핑 가시는 분들은 최대한 팩다운을 잘 하시길...

참고로 저의 여름용 자동텐트 철수 도중에 돌풍이 불어 폴대가 부러졌습니다...ㅠ.ㅠ

새로 생긴 곳이라서 그런지 구획정리나 전기 시설, 화장실, 개수대 등이 잘 되어져 있다.

그렇지만, 남자 화장실의 경우 소변기가 달랑 3개뿐이고, 유료로 운영되는 샤워실(성인기준 천원)은 달랑 2개만 온수가 나오며(관리공단 직원에게 문의 결과 노약자용 2곳만 온수가 나온다고 한다.), 야외 개수대에는 찬물만, 실내 개수대에는 온수가 나왔다. 별도의 세족시설이 샤워실 앞에 있으나, 역시 찬물만 나왔다.

상시 청소를 하고 계신 국립공원 관리공단 아주머니, 아저씨들이 있어서 청결 상태는 상당히 잘 관리되고 있으나, 쉴틈없이 일하는게 힘드신지 가끔 투털거리시는 모습을 볼수 있으니, 시원한 캔음료라도 하나 챙기셨다가 전해드리면 좋을듯 하다.

분리수거함이 있으니 가급적 쓰레기는 분리수거하고, 나머지 쓰레기는 거제시 쓰레기 봉투를 구입해서 버리면 된다. 쓰레기 봉투는 캠핑장 앞 편의점에서 50리터짜리 1,50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캠핑장 진입로가 학동 삼거리에서 구조라 방면 길에 위치해 있다. 좁은 2차선 도로에 진입로를 만들어서 관광성수기인 여름에 상당한 정체가 예상된다.

또한 여름휴가시즌에는 좀도둑들과 소매치기가 기승을 부리는 학동이니만큼 텐트를 맘놓고 비울수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것 같다.

아직 나무들이 어려서 햇볓을 가려줄수 없으니 타프 설치는 필수이고, 해먹은 사용 불가.
2차선 도로만 건너면 학동몽돌해변이라 여름에 물놀이 하기엔 좋은 위치이나 텐트를 비워두면 싹 털리는건 함정.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불편한 점을 수시로 체크해서 보강할 예정인듯 하니 앞으로 학동 캠핑장 기대가 된다.

벌써 7월말까지 주말 캠핑은 모두 예약이 완료된 상태. 매월 1일 오후 2시에 익월 한달의 이용예약이 가능하다니 8월 여름휴가에 캠핑장을 이용하실 분들은 잊지 말고 컴터앞에서 대기 하셔서 좋은 자리 얻으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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